2009년 6월 6일 토요일

두류공원 우방타워 - 탁 트인 전경 그리고 달콤한 칵테일 한잔!

우방타워 혹은 대구타워 ^^ - 탁 트인 전경 그리고 달콤한 칵테일 한잔!

 

대구에 살면서 두류공원의 우방랜드를 모른다면 아마도 간첩소리를 들을 것이다. 어릴적에는 자주찾던  소풍장소로.. 철이들고서는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손잡고 가본 데이트코스로서도 기억들이 있을 것이니까... 작지만 그래도 놀이동산이라고 한껏 멋 부리며 신나게 놀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방타워는?

 

우방타워에 올라가 본 사람이 있는가? 우방타워랜드에 와서 우방타워를 올라가 본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 또한 우방타워랜드에 가면 놀이기구가 가득한 동산을 거닐거나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고작이다. 우방타워에 대해서나 우방타워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스카이 라운지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는데 막상 올라가볼려고 하니 용기가 나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필독하고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올라가 보도록 하자.

 

 

우선 간단한 우방타워 소개부터 시작!!

우방타워는 탑높이 202m(탑신 153m, 철탑 49m)에 해발 312m로 1984년 10월 대구직할시 승격(1981. 7. 1) 기념으로 건립을 시작하여 1992년 1월 개관한 국내 최대의 전망탑으로 소개가 되어 있다. 또한 다보탑 형태의 팔각형 탑신으로 안정감과 한국의 전통적 건축미를 재현해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그럼 이제 우방타워를 둘러보도록 하자.

우방타워입구까지는 차가 올라올 수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주차비 2,000원(정액요금)과 입장료를 내면 우방타워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우방타워로 올라가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분이라면 우방타워랜드 입구에서부터 천천히 올라와서 대형폭포를 따라 올라오면 되겠다. 타워만 이용할 분들은 랜드와는 별도로 입장요금 없이 올라갈수 있다. 또한 가끔씩 우방타워 특별전시관에서는 전시회나 탐험전 등을 하기도 하는데 입장료를 내고 관람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면 그냥 지나쳐도 무관할 것이다.

 

자! 그럼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방타워 제일 꼭대기 위로 올라가 보자.

참고로 이 엘리베이터는 1초에 3.2m를 올라간다고 한다.

타워랜드 제일 꼭대기에 있는 곳은 바로 스카이라운지이다. 고품격 칵테일 바로 알려진 이곳은 해발 260m에 있는 창가를 따라 좌석이 놓여져 있는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이용되어지고 있다. 영업시간은 17:00시 부터 저녁 23:00시 까지다. 대구 야경을 구경하기엔 이만한 장소가 없을 것이다.

 

맥주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고 양주는 양주 보관소가 있어 손님이 마시다 남긴 양주를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꺼내어서 마실 수가 있다. 하지만 과음은 금물! ^^

 

다음은 우방타워의 명소인 회전레스토랑 라비스따이다. 모두들 이 회전레스토랑에 대해서 궁금해 했을 것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아름다운 웨이트리스가 손님을 자리까지 안내해 주는데 단이 있는 원형바닥전체가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 직접 눈으로 봐도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조금씩 움직여서 한바퀴 전체를 도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주로 식사 손님이 많이 이곳은 1인당 대략 25,000원 정도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앉아 있으면 레스토랑이 계속해서 조금씩 돌아가기 때문에 약간 어찔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영업시간은 정오12:00시 부터 23:00시 까지다.

 

다음은 전망대이다. 전망대에 대해서 약간 기대를 하고 올라왔는데 의외로 한산한 분위기에 조금은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다. 그래도 동전 몇 개면 망원경으로 대구전경을 한눈에 감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외의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탁 트인 대구 전경을 구경하는 것 외에는...... 그래도 가슴이 답답할 때엔 탁 트인 전망대에서 대구 전경을 구경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전망대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1층은 가끔씩 이색 전시회를 열기도 해 이것저것 구경할 수도 있었다.

 

끝으로 높은 우방타워를 내려와 밖으로 나오면 바로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잠깐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난간에 기대어 찬바람을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가끔씩 저녁에 답답함을 느낄 때 캔 맥주 하나들고 이곳에서 바람을 맞아보면 시원함이 느껴질 것이다.

 

우방타워랜드에 대해 부족한 소개는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길...

https://www.woobangland.co.kr




댓글 1개:

  1. 어머 저는 대구에 한번도 가번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스카이라운지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이뻐요 ~



    프스트 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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